[여주 캠핑]그린바움 캠핑장에서 부부캠핑

캠핑

해보^^ 2024. 10. 28. 19:50

화창한 10월 금요일 오후 와이프와 둘이서 여주에 있는 그린바움캠핑장으로 가을캠핑을 떠났다.

처가 쪽 식구들이 토요일 오후에 캠핑장에 와서 저녁을 먹겠다고 해서 급하게 예약하게 된 두 가족 사이트.

마트에서 장도 넉넉히 봐서 출발~~

주소 : 경기 여주시 흥천면 금대울로 203

방문시기 : 2024년 10월

예약방법 : 캠핏

매너타임 : 22:30 ~ 07:30

사이트 : C1(두가족 사이트)

캠핑장에 도착을 하니 캠장님이 입구에서 예약확인 후 사이트 안내를 해주고 계셨다.

20여개의 사이트를 가진 아담한 캠핑장.

마침 이날 할로윈 행사가 있어서 인지 잔디광장에 할로윈 인형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처음 두 가족 사이트를 보곤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작은 듯해서 실망.

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과 화이어쉘터와 주차까지 하니 그나마 만족.

다른 사이트들은 짐을 내리고 대부분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방문인원이 있는 만큼 냉장고도 채워 준비해 갔다.

침실은 우리가 선호하는 이너텐트에 야침 2개

텐트피칭을 마무리하고 허기를 달래며 한치회와 맥주한자.이것 때문에 캠핑을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잠깐 캠핑장 부대시설을 둘러보면

매점에서는 음료와 과자, 그리고 장작을 판매하고 있었고 결제는 계좌이체를 하는 시스템.

개수대와 화장실/샤워실은 신생 캠핑장이라서 그런지 깨끗했다.

첫날은 와이프와 오붓하게 불놀이를 즐겼고 다음날은 손님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마무리로 캠핑장에 대한 느낌은 남기면

부부캠핑을 다니는 우리에게는 사이트 간격이 좁다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중앙에 잔디광장과 깨끗한 시설, 그리고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캠퍼에게는 괜찮아 보이는 선택이라 생각했다.

실제로 보니 지인들과 여러 사이트를 잡아 할로윈 캠핑을 즐기는 여러 가족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핼러윈에 대해 별로 지식이 없는 우리에게 사탕을 얻으러 왔는데 아무것도 얻어 가지 못한 아이들에게 미안.

해보